돌아가신 분이 나오는 꿈
할머니가 밥을 차려주셨다
✍️ 봄나물
📅 2026.07.06
🥹 그리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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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머니가 부엌에서 나물을 무치고 계셨다. 돌아가신 지 오래됐다는 사실은 꿈속에서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. 평소처럼 밥그릇에 밥을 꾹꾹 눌러 담아주시면서 많이 먹으라고 하셨다.
밥을 먹는 내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도 마음이 꽉 찬 기분이었다. 할머니 손을 한번 잡아보려는 순간 장면이 흐려지면서 잠에서 깼다.
일어나자마자 눈물이 났다. 오랜만에 정말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, 그리움이 이런 식으로 찾아오는구나 싶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