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각하는 꿈

버스는 계속 떠나고 있었다

✍️ 늦은우산 📅 2026.07.09 😰 불안 👁 조회 176
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는데 타야 할 버스가 막 출발하고 있었다. 뛰어가서 손을 흔들었지만 기사님은 보지 못한 듯했고, 다음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시계는 계속 빨리 돌아갔다. 겨우 다음 버스를 탔는데 이번엔 노선이 자꾸 바뀌었다. 내려야 할 정류장을 몇 번이나 지나쳤고, 조급한 마음만 커지다가 눈이 떠졌다. 다음 주에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 그런지 마음이 앞서 있었나 보다. 눈뜨자마자 알람부터 확인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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